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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살맛나는 세상이야기] ESG에 집중하는 'SK증권'...브랜드 대상 ESG 경영 부문 1위

/SK증권
(왼쪽부터)New York Festivals Ellen Smyth(엘런 스미스) 회장과 최석원 SK증권 미래전략부문 대표가 'THE 2023 NYF K-NBA 제14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SK증권은 ESG 경영 부문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 1위로 선정됐다. /SK증권

SK증권은 2014년부터 신재생에너지 금융자문·주선·지분투자 업무를 수행하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4월 개최된 '제14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는 ESG 경영 부문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 1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1분기 내 이사회 산하 ESG 위원회를 신설 계획을 발표했던 SK증권은 3월 말 ESG 위원회를 신설했다. 2021년부터 대표이사 직속 전담조직이 ESG 경영을 추진했으며, 이번 ESG 위원회 신설로 ESG 경영을 본격화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SK증권은 "SK증권 ESG 경영체계 확립과 적극적 실천으로 지속가능 역량을 확보하고 이해관계자의 행복과 성장을 도울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왼쪽부터)최석원 SK증권 미래전략부문 대표와 김태선 NAMU EnR 대표가 '탄소배출권 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증권

◆탄소배출권 활성화 앞장...온실가스 감축 기여

 

SK증권은 지난달 단일 증권사 최초로 글로벌 금융기관 탄소배출량 측정 이니셔티브인 'PCAF(탄소회계금융연합체)'에 가입했다. PCAF는 금융자산 배출량 측정에 전문화된 유일한 글로벌 이니셔티브로 현재 유럽·미국·일본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약 380여 개 금융사가 참여하고 있다. 주식·채권 뿐만 아니라 대출, 모기지, 부동산 등 자산군 별 탄소배출량 산정 방식을 제공한다. 가입 금융사에는 PCAF 활동으로 탄소중립(Net-Zero)계획을 수립하거나 기후변화 관련 정보를 공개하는 이니셔티브 기준을 충족하기 위한 기반이 된다.

 

지난 2020년에는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산하의 기후기술센터(CTCN)에 가입했다. 이를 시작으로 2020년 가입한 과학기반 감축목표 수립 이니셔티브인 SBTi로부터 2022년 국내 단일 증권사 최초로 탄소 감축 목표 승인을 획득했다. 또한, 같은 해인 2022년 말에는 국내 증권사 최초로 단독 TCFD(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 보고서 발간과 동시에 TCFD에 가입한 바 있다.

 

SK증권은 "PCAF 가입은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ESG 경영을 위해 예정된 수순"이었다며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를 중심으로 추진되는 환경경영 전략에 따라 내부배출량과 금융배출량 감축 목표를 충실히 이행해 탄소중립 경제로의 전환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탄소배출권 시장 활성화를 위해 NAMU EnR과 업무협약을 맺고 상호 협력을 약속하기도 했다. 협약에서 양사는 ▲탄소배출권 시장 정보 수집 및 리서치 업무 ▲탄소배출권 장내·외 거래 중개 ▲금융공학 및 파생상품 대응전략 수립과 탄소배출권 금융상품 개발 등을 논의했다.

 

NAMU EnR은 15년 동안 대내외 에너지 시장을 중심으로 특화된 리서치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특히 탄소배출권 시장과 신재생에너지 시장을 대상으로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분석 기법을 이용, 양질의 시장 전망과 차별화된 대응전략을 제시한다.

 

SK증권은 2021년 4월 배출권거래제 시장조성자로 지정돼 시장 활성화 및 정부 온실가스 감축 정책에 기여하고 있다. 같은 해 12월 배출권 거래 중개회사 자격을 획득했으며, 배출권의 위탁매매, 파생상품 도입 등 시장 변화에 맞춰 탄소배출권 규제 시장 내 금융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해내고 있다.

 

최석원 SK증권 미래전략부문 대표는 "탄소배출권 시장은 탄소중립 목표 실현을 위한 중요한 수단"이라며 "배출권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보 인프라 구축 및 전략 수립, 배출권 금융상품 개발 등의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왼쪽부터)UNEP FI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회의에 참석한 에릭 어셔(Eric Usher) UNEP FI 대표와 김신 SK증권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증권

◆꾸준한 ESG 행보...'사회적 약자' 위한 활동도

 

지난 4월에는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SK증권은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지역아동센터의 환경개선을 위해 '지역아동센터 태양광 설비 지원 사업' 후원 협약을 맺었다. 해당 협약은 SK증권과 세이브더칠드런의 파트너십으로 지역아동센터의 환경개선 및 지속가능 미래를 위한 에너지 전환에 기여한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

 

세이브더칠드런 관계자는 "기후위기로 인해 매년 기록적인 폭염을 기록하는 가운데, 정부의 지원 예산의 부족, 학교 및 어린이집을 우선 지원하는 등 지역아동센터의 아동들은 불평등한 기후위기에 노출된 상황"이라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지역아동센터 지원 사업'에 관심 갖고 태양광 설비를 지원해 준 SK증권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후 4월 25일에는 '제 4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여의도 본사 1층에서 코리아 아트빌리티 체임버를 초청해 'Spring Concert'를 개최했다. 코리아 아트빌리티 체임버는 2010년 국내 최초 설립된 장애·비장애 통합 오케스트라로 유능한 클래식 연주자들과 음악적 재능이 뛰어난 장애 연주자들이 함께 무대를 만들어 가는 사회적 협동 조합이다. 장애·비장애 통합이라는 사회적 가치 추구 측면에서 SK증권 구성원과 입주사들이 일상 공간에서 조화로운 공존의 하모니를 경험하며 장애에 대한 편견과 인식을 전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김미현 SK증권 ESG추진실장은 "ESG 경영체제 확립과 적극적인 실천으로 지속가능 역량을 확보하고, 실질적인 ESG 추진으로 이해관계자의 행복과 성장을 도울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K증권은 '지속가능금융'을 목표로 하는 ESG 경영 비전을 구체화하기 위해 유엔환경계획 금융 이니셔티브(UNEP FI)에 회원사로 가입하고, 책임은행원칙(PRB)에 서명하는 등 ESG 경영 의지를 확실히 하고 있다. 최근에는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아 혈액 보유량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자 '2023 SK증권 Blood Drive(헌혈 캠페인)'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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