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이 화상전문재단 (재)베스티안재단과 다음달 4일까지 전신화상의 고통을 홀로 이겨내고 있는 지현씨(가명)에 희망을 전하는 소셜 기부를 진행한다.
소셜기부는 안타까운 사연을 가진 이들을 티몬과 고객이 함께 돕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고객들이 소셜기부 페이지에서 2000원에서 1만 원까지 자유롭게 기부하면 티몬은 수수료와 사업비를 제외하지 않고 전액 전달한다. 구체적인 사용 내역은 다음 베스티안재단과의 소셜기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소셜기부는 전신 41% 화상의 고통을 견뎌내고 있는 지현씨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20년 전 이혼 후 자녀들과 떨어지게 돼 홀로 생계를 이어갔던 지현씨는 앙심을 품은 동업자의 방화로 전신 41%, 3도 화상을 입고 2번의 긴급 수술 후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이어가고 있다. 큰 심리적 충격과 함께 2주간의 입원 기간 발생한 의료비만 1900만원이 넘어섰다.
화상부위가 넓고 깊어 사망가능성까지 논의될 만큼 건강이 악화된 지현씨가 집중치료를 받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과 도움이 절실하다.
이수현 티몬 경영지원본부장은 "화상 치료는 반복적인 재건 수술에 장기간의 입원, 재활치료가 필요해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베스티안재단과 저소득층 화상환자들이 걱정없이 치료를 받고 건강한 일상으로 회복하는 데 힘이 되어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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