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의 의미를 되새기고 감사와 존경의 마음 전달
포항해양경찰서(서장 성대훈)는 6월 28일 수요일 관내 보훈단체장을 초청하여 오찬 행사와 함께 1000톤급 경비함 방문행사를 가졌다.
먼저 종합상황실에서 해양경찰의 업무와 역할에 대해 소개하고 점심시간에는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정성껏 차린 식사도 대접했다.
포항시보훈단체장협의회 윤한우 회장은 "보훈단체와 국가유공자에 더 많은 관심과 배려를 부탁한다"며, "보훈관계자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행사 자리를 마련해준 포항해양경찰서에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부두로 내려가 1003함 경비함을 견학하는 시간도 가졌다. 함정 조타실, 함포, 고속단정 및 40mm 다목적발사기, 12게이지 비살상탄발사기 등 진압장비를 둘러보며 해양주권을 지키는 든든한 해양경찰의 모습도 소개했다.
6·25참전유공자회 이춘술 회장은 "6·25 한국전쟁 당시 포항 수산중학교학도 3학년으로 참전해 포항 전투에서부터 이북 압록강 까지 갔다 왔다"라며, "우리나라는 3면이 바다로 해양업무가 중요한 만큼, 국민들이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이 바다를 잘 지켜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성대훈 서장은 "올해는 정전 70주년이자 해양경찰 창설 70주년으로 나라를 위해 몸 바친 참전용사들이 없었다면 지금의 해양경찰도 없었을 것이다"라며, "위대한 헌신을 기억하고 보훈의 참된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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