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수확기 쌀값 안정을 위해 지난해 수확기에 매입 후 미곡종합처리장(RPC)과 건조저장시설(DSC)에 보관 중인 2022년산 공공비축 산물벼 12만 8000톤 전량을 정부가 인수한다고 30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농가 편의를 위해 매년 공공비축미 매입량 중 일부를 산물벼(건조되지 않은 수확 상태 그대로 매입한 벼)로 매입해 RPC와 DSC에서 건조시켜 보관한다. 이들 벼는 수급 상황에 따라 정부가 전부 인수하거나 일부를 RPC 등에 판매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정부 양곡창고 운영 상황 등을 감안하여 산물벼 인수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산물벼 전량 인수 결정에 앞서 민간 RPC 등의 원활한 원료곡 확보를 위해 6월부터 온라인 '조곡중개센터(농협양곡)'를 통한 산지유통업체 간 조곡 거래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조곡 매입을 희망하는 업체는 농협중앙회(양곡사업부)를 통해 중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확기 쌀값 안정을 위해 시장 상황을 살피면서 필요한 조치를 적기에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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