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입문엔 4개월 전기세 독촉장 도배
경북 포항시 북구 우현동에서 신개념 마트형 식자재전문점을 표명하며 성업 중이던 소원식자재마트가 지난 2주 전부터 영업을 중단했다. 소원식자재마트 1층에서 영업을 해오던 일부 점포는 보증금 반환도 어렵게 되었고, 각종 식재를 성실하게 납품해 오던 납품업체들의 피해가 예상되는 가운데 비상한 관심을 갖게 하고 있다.
더불어 매일 신선한 장보기를 하던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되며 또한 각종민원도 제기될 것으로 여겨진다. 출입문에는 4개월 전기세 미납으로 독촉장이 도배를 이루고 있으며, 2곳의 상가도 단전조치가 이루어졌는데 현재까지 전기세가 미납된 상태이다.
일층에서 족발집을 운영하던 A 씨는 대표와 연락이 닿지 않고 있으며 영업을 재개하기에는 어려운 상태라고 전하였다. 이곳의 대표는 경남 울주군에서 또 다른 C식재마트를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수차례 유선연락을 해도 연결이 되지 않고 있다.
인근 주민 K 씨는 3고의 경제난속에서 상인 및 시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관계기관의 발 빠른 조치를 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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