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이 3일부터 신메뉴 '승무원 기내식 7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승무원 기내식은 크루밀Crew meal)로 불리는 객실 승무원 전용 메뉴로, 이제 탑승객들도 사전 주문을 통해 실제 승무원이 먹는 기내식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
메뉴는 ▲미트볼과 오므라이스 ▲버섯 소불고기 백반 ▲안동찜닭 ▲닭강정 백반 ▲해산물 중화덮밥 ▲소고기 김치볶음과 두부 백반 ▲소불고기 잡채백반 등 7가지다. 국제선 전 노선에서 주문 가능하며, 탑승하는 날짜의 실제 객실 승무원의 기내식 메뉴로 제공되며 판매 가격은 모두 1만5000원이다.
기내식은 항공편 출발 48시간 전까지 에어서울 홈페이지(www.flyairseoul.com)및 에어서울 모바일 앱과 예약센터를 통해서 주문할 수 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지난 우동 기내식 출시로 기내식 판매량이 크게 증가하는 등 기내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의 호기심을 끌고, 고객이 만족하실 수 있는 다양한 메뉴와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에어서울은 지난 5월에는 일식 우동 전문 인기 셰프 정호영씨와 함께 항공사 최초로 '우동 기내식 3종'을 출시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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