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갤러리아 자회사 에프지코리아는 '파이브가이즈 강남'이 개점 일주일간 일 평균 2000명이 방문하고, 1만 5000여 개의 햄버거 판매고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파이브가이즈는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의 주도로 2년 간의 준비 끝에 지난 26일 문을 열었다. 1호 고객은 25일 밤 11시부터 줄을 선 윤형근 씨가 차지했으며, 오전 11시 오픈 전까지 약 700여 명이 줄을 섰다.
파이브가이즈 강남은 오픈 첫 주 아시아태평양 지역 신규 오픈 점포 매출 기록을 갱신했다. 같은 기간(6월26~7월2일) 파이브가이즈 전체 글로벌 매장 중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 두바이에 이어 매출 톱5(5위는 스페인 마드리드)에 이름을 올렸다.
파이브가이즈에 고객이 몰리면서 웃지 못할 사건도 있었다. 오픈 첫날 중고거래 플랫폼에 파이브가이즈의 치즈버거 2개와 감자튀김 라지 사이즈를 총 10만원에 판매하겠다는 글이 올라왔다. 실제 가격은 치즈버거 각 1만 4900원과 감자튀김 라지사이즈 1만 900원으로, 5만 9300원의 웃돈을 얹은 셈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식품위생법 44조에 따라 조리제품은 중고시장에서 판매할 수 없도록 하고 있어 당근마켓에 관련 공문을 보내고 유사 사례 방지를 요구했다.
현재 매장 입장은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온라인 예약 대기 애플리케이션 '테이블링'을 활용해 현장 예약제로 진행하고 있다. 매일 오전 6시부터 현장에서 온라인 줄서기를 할 수 있으며, 호출 후 30분 내 입장하면 된다.
테이블링에 따르면 앱 예약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현장 예약으로 가장 많은 대기자가 몰린 매장은 파이브가이즈 강남인 것으로 나타났다.
에프지코리아 관계자는 "가격 대비 양과 맛이 만족스럽다는 고객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며 "대기 시간이 긴 만큼 최고의 품질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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