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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풍수] 불안정한 귀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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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물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보는데 개인 주택인데 거실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넓게 하고 그 시작 부분을 둥근 기둥으로 만들었다. 둥근 기둥 두 개는 아치 형태로 지붕을 얹어서 아이들이 계단 오르내릴 때 변화를 느낄 수 있게 했다. 좋은 아이디어로 풍수에서는 집 외부뿐 아니라 집안의 여러 부분도 중요하게 여긴다. 기둥 역시 풍수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좋은 기운이 막힘없이 흐르게 하기 위해서는 사각보다 원형 기둥이 더 낫다고 본다. 건축물의 형태나 비용 등의 문제로 건물에는 대부분 사각기둥을 설치하기 마련이다.

 

사각형은 기의 흐름을 끊어놓고 뾰족한 귀퉁이는 생활하는 사람에게 은연중 위험하다는 인식을 주게 된다. 바쁜 시간에 급히 움직이다 날카로운 귀퉁이에 부딪치는 이런 경험을 하게 되면 업무를 보다가 자기도 모르게 움츠러든다. 옛날에 어른들이 귀퉁이에 앉지 말라고 한 것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다. 귀퉁이의 각진 부분은 사람을 위협하고 불운을 의미한다고 본 것이다. 풍수에서는 날카롭게 각진 모양을 피하라고 하는데 이는 기의 흐름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각진 모양은 사람의 의식을 불안하게 만들고 잠자리까지 편치 않게 한다.

 

보이지 않게 부정적인 사고가 쌓이게 하는 건 물론이고 무언가에 심신이 억눌린 느낌을 줄 때도 있다. 기둥 같은 건축물의 구조를 바꾸는 것은 어려울테니 집안의 가구나 소품 등은 해가 되는 부분을 짚어볼 필요가 있다. 집안에 지나치게 날카로운 각을 만드는 물건이 있다면 배치를 고려해보고 물건을 옮길만한 곳이 마땅치 않으면 보완하는 방법을 찾아보라. 화분이나 그림 등으로 각진 부분을 의도적으로 가리는 것이다. 이런 보완으로 기의 원활한 흐름을 방해받지 않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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