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 국제정책대학원 외국인 학생들, 대전 관광 및 홍보
대청호 오백리길 등 지역 명소 탐방
"0시 축제와 대한민국 과학도시 대전시 매력 홍보"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외국인 학생들이 '0시 축제' 등 대전 지역 알림이로 나선다. 다수가 자국 내 고위 국가공무원 출신인 이들은 대전시를 글로벌 과학도시, 전 세계적인 매력 도시로 홍보하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6일 대전시, 대전관광공사 등에 따르면 KDI 외국인 대학원생 20여 명은 이날 대전트래블라운지로 이동, 대전시 홍보 영상을 관람한 뒤 대전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대청호 오백리길, 명상정원 등 관광 명소를 둘러봤다.
대전시 관계자들도 이들에게 '0시 축제', '와인 엑스포' 등 지역 축제와 행사를 알리고 함께 지역 명소를 탐방했다.
대전을 찾은 KDI 대학원생들은 탄자니아 산업통상자원부, 인도네시아 기획재정부 등 고위 국가공무원 출신들이 대부분이다. 특허변호사 등 법률가부터 교수, 컨설턴트, 기업인 등 전문직 종사자들도 다수 포함돼 있다.
가나 출신의 조셉 학생(공무원)은 "KDI가 있는 세종에서 대전은 멀지 않아 주말에 자주 놀러 가곤 한다"며 "대전이 정말 아름답고 재미있는 도시인 지 알게 됐고, 친구들한테도 소개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날 KDI 대학원 출신 대전시 공직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외국인 학생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대전시 KDI 선배들은 과학도시 대전의 위상과 매력 등을 직접 전하며 시 홍보대사 역할을 했다.
KDI 대학원 석사 과정 중인 김지영 대전시청 주무관은 "대전시가 글로벌 과학도시라는 위상 뿐아니라 도시계획적으로도 매우 우수한 도시라는 점을 외국인 학생들에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이들이 대전에 대한 좋은 추억을 갖고 고국으로 돌아가면 대전시의 이미지도 더 향상되고, 국제적 외교 관계에도 긍정적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기수 대전시 문화관광국장도 "KDI 외국인 대학원생들이 0시 축제 등 대전을 즐기고, 관광한다면 대전시를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외국인 학생들이 '꿀잼도시' 대전을 찾아 대전 알림이로 나서는 기회를 많이 만들고, 0시 축제와 와인 엑스포 등이 대전 지역 나아가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적인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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