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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우려에도…대전 급식 수산물 "방사성 검출 안돼"

대전시교육청, 오징어·삼치·고등어 등 급식 수산물 69건 검사
"학교급식 식재료, 방사성 검사 결과 모두 적합"

일본 후쿠시마 수산물. 사진=자료DB

대전 지역 학교급식 식재료 중 수산물의 방사성 검사를 한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내 방사성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을 밝힌 가운데 우리나라는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을 전면 금지한 상태다. 대전시교육청은 학교급식 식재료의 경우 후쿠시마산이 납품될 가능성은 없다고 못 박았다.

 

대전시교육청이 지난 6월 오징어·삼치·고등어 등 학교급식 식재료 69건을 수거, 대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식재료에는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19일 밝혔다.

 

우리 정부는 지난 2013년 9월부터 후쿠시마 등 8개 현에서 잡힌 28개 어종의 수산물 수입을 금지하고 있다. 이에, 일본 측은 우리 정부를 상대로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 재개를 요구하고 있다.

 

후쿠시마 제1원전은 지난 2011년 3월 동일본대지진 당시 폭발사고로 가동이 중단됐다. 이후에도 사고 당시 녹아내린 핵연료를 식히기 위한 냉각수 주입, 외부의 지하수·빗물 유입 등의 영향으로 원전 건물 내 하루 140t 안팎의 고농도 방사성 오염수가 생성되고 있다.

 

현재, 일본 정부는 오염수를 다핵종제거설비(ALPS·알프스)로 정화한 뒤 바닷물에 희석해 방류하면 안전에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아울러, 최근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일본의 오염수 처리·방류 계획 관련 '국제 안전 기준에 부합한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공개하면서 안전성 관련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후, 일본 측은 우리 정부에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 재개를 더 압박하고 있는 상황이다.

 

후쿠시마산 수산물의 안전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대전시교육청은 수산물 방사성 검사를 매분기마다 실시하고 있어 안전하다는 입장이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해 학교급식 식재료의 안정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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