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도시 대전이 일류 뷰티도시로 색단장한다. 대전시와 대한네일미용사회는 'K-Nail(네일)' 뷰티산업 발전을 위해 '네일산업박람회 대전 Nail 엑스포'를 매년 개최하는 등 손잡기로 했다.

대전시는 대한네일미용사회와 27일 대전시청에서 'K-Nail 뷰티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K-Nail 뷰티산업의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과 지원으로 대전을 일류 뷰티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에는 K-Nail과 뷰티산업 발전 상호 협력·지원, 'K-Nail Festa & Contest 네일대전(大全)'의 성공적 개최·장소 대관 협조, '네일산업박람회 대전 Nail Expo'개최 지원, 기타 한국네일산업 발전을 위한 협조 등이 담겼다.

강문태 대한네일미용사회장은 "'Nail Expo' 등 주요 행사를 매년 대전에서 열어 일류 뷰티도시 대전 조성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은숙 대전시 식의약안전과장도 "K-Nail Festa & Contest 행사는 네일 미용 경기와 전시부스 등 참가자 3000명, 관람객 1만명 예상되는 네일 미용인의 최대 축제"라며 "대한네일미용사회와 협력해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 최고의 네일 뷰티 축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