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가 28일 인도 첸나이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환경·기후장관회의에서 한국의 온실가스 배출 감축현황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오는 8월28일 인천 송도에서 개막하는 '기후변화 적응주간 행사' 등을 홍보한다.
우리나라는 안세창 환경부 기후변화정책관이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는 유엔환경계획(UNEP),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국제기구의 고위급 인사들도 초청됐다.
우리 측은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등 주요 환경분야에 대해 논의하고, 양자회담 등을 통해 2030엑스포의 부산 유치 지지를 요청할 계획이다. 아울러 8월28일~9월1일 송도에서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유엔환경계획(UNEP)과 공동 개최 예정인 '기후변화 적응주간 행사'의 취지·목표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회의는 총 3부(세션), 5개(기후행동, 청색경제, 자원효율성 및 순환경제, 토지 황폐화 중단, 생물다양성) 의제로 진행된다.
환경부는 1부와 2부에서 5개 분야에 대한 국가 발언과 연계해 국내 환경정책·성과를 소개한다. 또 국제사회의 긴밀한 협력과 공동 노력을 강조할 예정이다. 환경부의 한 관계자는 "우리나라 GDP가 2022년 기준 전년대비 2.6% 증가하는 상황에서도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년보다 3.5% 감소한 성과를 소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원효율성 및 순환경제 의제 분야는 생산·유통·소비·재활용 등 제품 전 과정에서의 자원효율과 순환성을 지향하는 핵심의제다. 우리나라의 '순환경제사회 전환 촉진법'을 국제사회에 알린다는 계획이다. 생물다양성 분야에서는 우리나라가 올 4분기 수립 예정인 '제5차 국가 생물다양성 전략(2024~2028)'에 대해 발표한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