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케미칼이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3년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애경케미칼은 2021년 11월 3사 통합 이후 노사 상생과 협력 강화를 위해 여러 노력을 해왔다. 전사 노사협의회인 '유니크위원회'를 구성해 노사 간 의견차를 줄이고 회사 전체 이익과 비전에 공감하며 적극적인 화합을 도모하는 중이다. 최근 울산공장과 청양공장에 4조2교대 생산근무제를 적용했고 노사 간 공감대 형성을 위해 올 해 '노사 가치교육'을 본격 도입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정규직 채용 원칙으로 비정규직 인원을 최소화하고 고용안정을 위해 노력하며 다양한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해 인적자원 개발에 힘쓰고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사내 협력사 공생협력시스템을 구축해 원하청 공동으로 산업 안전을 확보하고 상생협력을 도모하기도 했다.

애경케미칼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그동안 회사가 건강한 노사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해 온 노력을 인정받게 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노사 간 활발한 소통으로 일하기 좋은 기업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