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조합 파업권 포기…"고객서비스 최우선"
현금과 유가증권 등을 운송하는 특수 운송업체인 ㈜비알엔케이(옛 브링스코리아)가 무파업 노사 동반자 관계를 선언했다.
비알엔케이 노사는 지난 2일 서울 본사에서 노사가 하나되어 회사를 살리자고 합의했고 '고객 중심 항구적 무파업 노사 동반자 선언'을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선언은 고객의 요구와 기대를 충족시키는 품격 높은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으로부터 신뢰받고 책임경영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다.
노동조합은 사즉생의 각오로 파업(권)을 내려놓고 항구적 무파업을 선언했으며 노사 존립을 통한 '고객서비스'를 최우선으로 뒀다. '대고객 실천 결의문' 서명에 전 직원이 참여했다.
또 '노사 상생 TF'를 발족해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집행부가 회사 운영에 참여하는 '참여형 신노사 모델'을 정립했다
한편 비알엔케이는 경영 악화로 임금체불과 노조의 파업 등으로 고객의 신뢰를 잃기도 했지만 본사 조직 및 사무소 통폐합, 불요불급한 비용 절감, 신사업 진출, 노사관계 회복 등 다양한 경영 정상화 조치를 통해 수년간의 적자에서 탈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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