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올리브네트웍스가 방송미디어분야 IT 서비스 경쟁력을 바탕으로 FAST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FAST란 기존 TV 방송과 OTT의 중간 형태로 OTT처럼 다양한 콘텐츠를 구독료 없이 이용하는 대신에 광고를 시청해야 하는 서비스다. 최근 미디어 콘텐츠 시장의 확대로 여러 OTT 플랫폼으로 흩어진 콘텐츠 시청을 위해 소비자는 지불해야 하는 구독료 부담과 구독 피로가 계속되면서 FAST 서비스가 각광받고 있다.
CJ 올리브네트웍스가 보유한 콘텐츠 수급, 가공, 유통, 재제작 서비스와 플랫폼 구축 서비스 등의 경험과 다년간의 미디어 송출 서비스 역량을 더해 FAST 사업 확대에 나섰다.
자체 개발한 콘텐츠 매니지먼트 시스템은 콘텐츠 관리, 편성, 광고 송출 서비스를 고객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전문 콘텐츠 아카이브 기능 탑재로 콘텐츠 분실과 같은 사고 걱정 없이 안전하게 플랫폼이 운영된다.
CJ 올리브네트웍스의 IT 인프라도 사용 가능해 중소 CP(콘텐츠 공급자)사의 비용 절감도 기대된다. 콘텐츠 수급에서는 이미 애니메이션, 스포츠, 해외여행,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확보해 플랫폼 선택의 폭을 넓혔다.
신봉호 CJ 올리브네트웍스 미디어플랫폼담당은 "CJ 올리브네트웍스의 FAST 송출 서비스는 플랫폼 구축은 물론 콘텐츠 현지화 가공 등 국내 콘텐츠 사업자의 글로벌 진출을 도울 것"이라며 "광고 에이전시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의 콘텐츠가 FAST 플랫폼에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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