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석유협회는 박주선 회장이 '1회용품 제로(1 zer0) 챌린지'에 동참한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챌린지는 일상 속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겠다는 의미로 숫자 1과 0을 손동작으로 취하고,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친환경 캠페인이다.
지난달 12일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이 허세홍 GS칼텍스 사장과 주영민 HD현대오일뱅크 사장을 추천했고, 이어 허 사장이 지난달 24일 캠페인에 참여하면서 박 회장을 다음 주자로 지목한 바 있다.
박 회장은 "대한석유협회는 임직원 모두가 이면지 재활용 및 종이컵 대신 머그컵 등 다회용품 사용을 생활화하고 있지만, 이번 챌린지를 통해 환경과 미래를 생각하는 일상 속 마음가짐을 더욱 확고히 하겠다"라고 밝혔다.
박 회장은 다음 참여자로 조경목 SK에너지 사장과 류열 에쓰오일 사장을 추천했다. 협회 관계자는 "정유 4사가 모두 1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하도록 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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