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경제>경제정책

실업급여 수급자 수 6개월째 증가

1년 전보다 2만명↑...63만명
신규신청자 다시 10만명대

서울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 내 구인 게시판의 모습 /뉴시스

 

 

지난달 실업급여(구직급여) 수급자 수가 63만4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만 명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규신청자 수는 4.4% 늘어 4개월 만에 다시 10만 명대로 올라섰다.

 

고용노동부가 7일 발표한 '고용행정 통계로 본 7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실업급여 수급자 수는 전년동월 대비 2만1000명 늘었다. 이로써 올해 2월부터 6개월 연속 증가했다.

 

증가폭도 2분기를 거치며 커지고 있다. 2~4월에 0~1%대의 증가폭을 기록했으나 5월에 3.3%, 6월에 4.4%, 7월에 3.4%등으로 수급자는 늘어나는 추세다.

 

신규신청자 수는 10만 명대를 다시 넘어섰다. 4월에 9만6000명, 5월에 8만6000명, 6월에 8만7000명 등 하향 추세였다가 7월에 10만4000명으로 늘어났다. 신규신청자는 1월부터 7개월째 증가했다. 4월(3.1% 증가)과 5월(2.1%), 6월(2.9%)에 이어 지난달에는 4.4%(4000명) 늘어났다.

 

업종별로, 신규신청자 수는 제조업이 1만6000명 증가했다. 이어 건설업이 2800명, 교육서비스 1000명, 전문과학기술 900명 등이다.

 

7월 지급액은 전년보다 4.9% 증가한 9582억 원으로 집계됐다. 3개월째 늘었고, 5월(4.8% 증가)과 6월(7.2%)에는 실업급여 지급액이 1조 원을 웃돈 바 있다.

 

1인당 평균지급액은 151만2000원으로 전년동월 대비 2만2000원 올랐다.

 

한편 고용보험 상시가입자는 1519만7000명으로 전년보다 37만2000명(2.5%) 증가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별로 제조업(11만8000명)과 서비스업(24만3000명) 등에서 모두 늘었다.

 

고용부는 "제조업은 금속가공과 식료품, 자동차, 기타운송장비 등을 중심으로 늘어 6개월 연속 증가폭이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서비스업은 보건복지를 비롯해 숙박음식, 정보통신, 전문과학기술, 사업서비스 등에서 증가했으나 도소매와 공공행정은 감소했다. 고용부는 "보건·돌봄·사회복지수요 확대와 대면활동 정상화로 보건복지, 숙박음식에서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연령대별로 30대(7만2000명)와 40대(1만1000명), 50대(10만 명), 60세이상(22만 명)에서 가입자 수가 증가했으나 29세이하(-3만1000명)는 줄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