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분기 서비스업생산이 전국 14개 광역시·도에서 지난해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3곳은 감소했다.
통계청이 10일 발표한 '2분기 시도 서비스업생산 및 소매판매동향'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서비스업생산은 국내 14개 광역시도에서 지난해 2분기보다 증가했다.
증가율은 인천이 7.6%로 가장 높았다. 이어 서울이 6.6%, 대전이 3.5%, 울산이 2.7%, 경북이 2.5% 등의 순이다.
반면 제주(-1.7%)와 세종(-1.4%), 강원(-0.3%) 등 3개 시도는 서비스업생산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줄었다.
이로써 2021년 2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여덟 분기 연속 이어졌던 서비스업생산 전국 17개 시도 동반 증가 행진이 마감됐다. 올해 2분기 서비스업생산은 전국적으로도 지난해 2분기 대비 2.8% 증가하는 데 그쳤다.
증가율이 직전 1분기 6.4%보다 크게 축소됐는데 2021년 1분기 0.8% 이후 아홉 분기 만에 가장 낮은 증가율이었다.
지난 2분기는 소매판매 감소 지역도 크게 늘었다.
제주(-7.4%)와 대구(-5.0%), 전남(-4.9%), 광주(-4.6%), 경기(-3.2%), 서울(-2.2%) 등 9개 시도에서 소매판매가 지난해 2분기보다 줄었다.
전남의 경우, 소매판매가 지난해 1분기부터 여섯 분기째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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