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을 비롯 포스텍 등 국내 주요 기관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8월 16일 대검찰청·포항공과대학등에 폭발물 설치 제보가 있어 관계 당국이 비상사태에 들어갔다. 현재 경찰 소방 검찰인력 200여 명이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9시 50분경 전국 주요 기관인 검찰청·서울대·포스텍등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제보가 접수되어 해병 1사단 폭발물 처리반까지 동원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포스텍은 정문을 폐쇄하고 있으며 경찰은 메일을 보낸 사람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IP주소를 추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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