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가 이달 4일부터 15일까지 12일간 전국 연안여객선 153척을 대상으로 관계기관 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올해 추석연휴는 개천절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가 있어 여객선을 타고 섬을 찾는 관광객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여객 인파 관리를 위한 적정 안전요원 배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합동점검반은 정부와 해양경찰청 등 관계기관, 국민안전감독관으로 구성된다. 추석연휴 전까지 연안여객선 시설·설비 관리실태와 이용객의 승·하선 안전 절차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하게 된다. 국민안전감독관은 일반인 15명이다.
해수부는 또 "그간 한반도에 영향을 준 태풍의 상당수가 가을에 발생한 만큼,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대응 절차와 선내 비상훈련 여부 등도 종합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라고 했다.
해수부는 점검 결과에 따라 현장에서 즉시 시정 가능한 부분은 바로 조치하도록 할 계획이다. 추석 귀성길이 시작되는 27일 전까지는 보완이 필요한 사항을 모두 시정하도록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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