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는 지난 9월 8일 오후 2시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 아트홀에서 '제2차 대구지역 스마트폰 과의존 및 도박문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대구스마트쉼센터, 대구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스마트폰 과의존의 심각성이 부모-자녀 관계 속에서 갈등이 심화됨에 따라 대구지역 내 스마트폰 과의존 및 도박문제에 대한 부모개입 및 대응방법 모색을 위해 관련분야 전문가, 학부모, 교사, 학생, 시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행사는 개회식과 1부 특별강연, 2부 토크콘서트 순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HD행복연구소 소장 최성애 박사가 '스마트폰 과의존 및 도박문제에 빠진 자녀를 둔 부모 양육방법'에 대해 '감정코칭' 기법을 중심으로 특별강연을 했다.
박요한 대구광역시 동구지구 중학교 운영위원회 협의회장이 진행한 2부에서는 '스마트폰 과의존 및 도박문제를 바라보는 부모vs자녀vs교사 소통의 장'이라는 주제로 전문가와 교사, 학부모, 청소년 패널을 모시고 토크콘서트를 진행하면서 객석 참석자들의 의견도 들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한 시민은 "전문가, 교사, 학부모, 청소년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의미 있는 시간이었고, 강연에서 배운 내용이 앞으로 자녀를 양육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황순조 대구광역시 기획조정실장은 "오늘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함께해주셔서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고, 스마트폰 과의존과 도박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좋은 기회였다. 앞으로도 유아·청소년·성인 등 모든 계층이 건강한 디지털 사용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주변에 스마트폰 과의존 및 도박문제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대상자가 있다면 대구스마트쉼센터와 대구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를 활용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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