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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건, '멸균팩' 활용해...업계 이끄는 환경 친화적 리더십

오는 10월부터 LG생활건강은 페리오 프로폴리스 치약 포장재에 멸균팩 재활용지를 사용한다. /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이 국내 화장품·생활용품 업계 최초로 연간 최대 1081톤의 종이 포장재에 '멸균팩 재활용지'를 활용하기로 했다.

 

지난 8일 LG생활건강은 한솔제지를 비롯해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등과 멸균팩 재활용을 통해 '자원 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LG생활건강은 멸균팩 재활용지의 수요를 창출하는 역할을 한다. LG생활건강은 화장품과 생활용품에서 멸균팩 재활용지 사용량을 늘릴 계획이다. 우선 오는 10월부터 재활용된 멸균팩으로 생산한 종이를 페리오, 죽염 등 LG생활건강 치약 브랜드의 낱개 상자 포장지로 활용한다. 향후 신제품 화장품 세트와 2024 설 명절 선물세트에도 멸균팩 재활용지를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LG생활건강은 멸균팩 재생 용지를 적용한 제품에는 멸균팩 재활용지로 포장했음을 알리는 표시 문구도 넣는다. '그린슈머(Greensumer)'라는 고객의 선호도를 반영하기 위해서다. LG생활건강에 따르면 MZ세대 10명 중 6명이 친환경 소비를 중시하는 '그린슈머' 성향을 나타냈다.

 

아울러 LG생활건강은 이번 멸균팩 재활용지 외에도 다양한 친환경 패키지 소재를 발굴해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다. 올해 초 LG생활건강은 국내 화장품 업계 최초로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를 원료로 만든 화장품 용기를 클린뷰티 브랜드 비욘드 엔젤 아쿠아 크림 2종 러브어스(Love us, Love Earth) 에디션에 적용하기도 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고객에게 더 살기 좋은 환경과 삶의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서 국내 화장품·생활용품 업계 최초로 멸균팩 순환경제 구축에 선제적으로 동참하기로 했다"며 "탄소중립 달성이라는 장기적 목표와 함께 앞으로 커질 고객의 재활용 제품에 대한 수요를 빠르게 파악해서 ESG 경영 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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