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규모 행사에 우수 수출업체 대거 참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6~7일 홍콩에서 열린 '아시아신선농산물박람회(AFL2023)'에 참가해 1200만 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14회를 맞은 '아시아신선농산물박람회'는 아시아 최대규모 전문 박람회로 매회 1만 명 이상의 바이어가 집결한다. 특히 결정권을 가진 경영진이 대부분 참여해 높은 계약 성사율을 자랑하는 신선 농산물 대표 마케팅 플랫폼으로 정평이 나 있어 아시아·태평양 지역 신선 시장 확대와 전 세계 바이어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최적의 장으로 꼽힌다.
올해는 팬데믹 이후 처음 열려 한국을 비롯 일본, 베트남, 태국, 미국, 영국, 이탈리아 등 44개국 740여 업체가 참가했다. 신선 무역, 유통, 기술 관련 세미나부터 비즈니스포럼, 탑프루트 시상식 등 여러 부대행사도 동시에 개최돼 신선 농산물 산업 전반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었다.
농식품부와 공사는 우수 신선 농산물 수출업체 11개 사와 충남도 1개 사, 경북도 2개 사, 수출통합조직 8개 사와 함께 '통합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다. 공사와 참가 업체들은 포도, 배, 딸기, 버섯, 토마토 등 다양한 신선 농산물의 엄격한 안전성과 품질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며 홍콩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 소비 저변 확대에 집중했다.
또 통합한국관 내에 참가 수출업체와 주요 제품을 소개하는 컬렉션 존과 수출통합조직 홍보관을 설치해 현장 시식 등 직접 체험과 함께 한국 신선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아울러 아시아·태평양 지역 수출 확대와 신규 바이어 발굴을 위한 현장 상담도 적극 주선해 총 1200만 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올렸다.
권오엽 수출식품이사는 "홍콩은 아시아 신선 농산물 무역의 허브로서 전 세계 수출시장 확대를 위한 시범 무대로 평가되고 있다"라면서, "이번 박람회 성과를 토대로 향후 홍콩 시장을 거점 삼아 한국산 신선 농산물의 전 세계 수출 확대와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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