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서장 성대훈)는 제23회 국제 연안정화의 날(9.16)을 맞아 지난 9월 14일 포항 스틸러스와 함께 호미곶해안길 비치코밍(해안가 쓰레기를 빗질하듯 쓸어 줍는 행위를 의미)을 실시하여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화활동은 포항 해양경찰, 한국해양안전협회, 스틸러스 감독· 선수단 등 50명이 참여해 호미곶 해안둘레길 일대를 거닐며 폐어구, 폐로프, 폐플라스틱 등 해양쓰레기 약 200kg을 수거했다.
포항 스틸러스는 포항지역의 해양환경문제를 해결하고자 앞장서 비치코밍 활동에 참여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또한 홈경기 시 전광판을 통해 여름철 해양 안전수칙을 송출하고 관중을 대상으로 해양안전 홍보부스를 운영하도록 지원하는 등 해양경찰서와 협조하고 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과 함께 해양정화활동을 하며 깨끗한 바다를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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