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해보험이 여성 맞춤 보험 개발에 나선다.
◆ 저출산 극복 서비스 마련
한화손해보험은 지난 18일 더 플라자 호텔에서 차병원과 '건강한 여성, 행복한 미래'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데이터 활용 여성 맞춤 보험상품·서비스 개발 ▲난임·육아 문제 해결을 위한 서비스 마련 ▲저출산 극복 공동 마케팅 ▲임직원 난임 관련 복지 증진 사업 등에서 협력한다.
데이터 기반 저출산·난임 문제는 물론 폐경 등 여성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맞춤 보험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난임 부부들이 겪는 현실적인 고민과 출산 후에 겪게 되는 산후·육아 우울증과 같은 부분들도 차병원과 함께 연구한다.
사회공헌 측면에서 난자 기능 검사(AMH), 난자 냉동 시술 지원과 활성화 캠페인 등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콘텐츠 제작·배포 사업에도 서로 협력한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차병원과의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여성·출산 친화적 상품·서비스를 계속 개발해 여성을 가장 잘 아는 보험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지원한다.
◆ 3년간 총 1억원 후원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와 지난 18일 서울시청 본관에서 사회공헌기금 나눔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3년간 후원금 총 1억원을 서울시 내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후원금은 기부자와 사회 취약계층을 이어주는 복지 서비스 단체인 '서울잇다푸드뱅크센터'에 기탁한다. 매년 약 600세대에 된장, 즉석밥 등으로 구성된 5만원 상당의 생필품 꾸러미를 제작해 전달할 예정이다.
임직원 20명은 서울 성동구 소재 서울잇다푸드뱅크센터에서 생필품 꾸러미 제작을 완료했다. 임직원들은 매년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해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식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열렸다. 후원금은 임직원과 FP의 기금만큼 회사도 같은 금액을 적립하는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으로 마련했다.
박종선 한화생명금융서비스 금융소비자보호실장은 "지역사회 취약계층 가정에 많은 관심이 이어지길 기원한다"며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사회적 책임 실천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교보생명이 혁신금융서비스에 지정됐다.
◆ 업계 최다 4건 지정
교보생명은 '클라우드 활용 협업툴 소프트웨어의 내부망 이용 금융서비스'가 금융위원회 지정 금융규제 샌드박스 혁신금융서비스에 지정됐다고 19일 밝혔다.
2019년 4월 도입된 혁신금융서비스는 소비자 편익 증진을 위해 기존보다 혁신성과 차별성이 뛰어난 서비스에 대해 규제 적용 특례를 인정해주는 제도다.
▲5인 미만 사업장 단체보험서비스 ▲보험 모바일 상품권 서비스 ▲미러링 등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한 눈으로 보는 TM청약 지원 서비스 등 보험업계 최다인 4건의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받았다.
임직원들은 마이크로소프트 팀즈와 같은 SaaS를 이용해 실시간 화상 회의 진행, 자료 공유가 가능해졌다.
관련 시스템 개발과 유지에 들어가는 비용 절감 효과도 누릴 수 있다.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혁신적 아이디어 교류 발달 등으로 인한 금융상품과 서비스 개발도 기대할 수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클라우드 기반의 협업 툴을 활용해 업무혁신을 기대할 수 있다"며 "향상된 생산성을 고객 서비스 확대로 돌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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