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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AG 펜싱 결승전서 만난 오상욱-구본길… 금·은 나눠가져

남자 펜싱 오상욱과 구본길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펜싱 남자 사브르에서 접전 끝에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했다. 25일 중국 항저우 전자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펜싱 사브르 남자 개인전 결승전에서 만난 오상욱과 구본길은 금메달을 놓고 겨뤘다.

 

오상욱은 먼저 2점을 내며 앞서 나갔다. 하지만 구본길이 순식간에 동점을 만들어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접전 끝에 오상욱이 15-7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게 됐다. 이로써 오상욱은 자신의 두 번째 아시안게임에서 첫 개인전 금메달을 수확했다. 개인전을 마친 오상욱과 구본길은 오는 28일 열리는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25일(현지시간) 중국 항저우 전자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펜싱 남자 사브르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 오상욱(오른쪽), 은메달 구본길이 시상식에서 메달을 들어보이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