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참가한 한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이 동메달 안정권에 진입했다.
한국은 29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빈장 체육관에서 진행한 배드민턴 여자 단체전 8강에서 몰디브를 상대로 3-0 승리를 거머쥐었다.
16강전을 부전승을 시작으로 승승장구를 이어가고 있다. 몰디브를 상대로는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았다. 단 71분 만에 4강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동메달 결정전이 없다. 준결승에 진출하면 최소 동메달을 확정 짓기 때문이다.
세계랭킹 1위의 안세영(삼성생명)이 일선에 섰다. 상대 선수인 압둘 라자크 파티마스 나바하를 세트스코어 2-0으로 압도했다.
이어 김가은(삼성생명)은 압둘 라자크 아미나스 나비하와 대결을 펼쳤다. 세트스코어 2-0으로 쾌속질주를 이어갔다. 아울러 마지막 주자로 나선 김가람(KGC인삼공사)은 라쉬드 아이샤스 아프난을 세트스코어 2-0으로 꺾었다. 단 한 세트의 패배도 내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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