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펜싱 사브르 대표팀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전 진출에 실패했다.
대표팀은 29일 항저우 전자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일본과의 준결승전에서 42-45로 패배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8라운드까지 40-31로 크게 리드한 대표팀은 9라운드에서 일본 에이스 에무라 미사키에게 14점은 내주며 역전패 당했다.
대표팀은 준결승전에서 패배했으나 동메달을 획득했다. 아시안게임 펜싱에선 준결승 패자에게 동메달을 수여한다.
아시안게임에서 첫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했던 윤지수가 2관왕을 노렸으나 고배를 마셨다
지난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 이어 단체전 3연패를 노렸던 대표팀의 목표도 무산됐다.
여자 사브르 단체 결승전은 한국을 꺾은 일본과 중국을 누르고 올라온 우즈베키스탄이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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