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바둑 대표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 결승에 진출했다.
2일 중국 항저우 치위안 체스홀에서 열린 여자 바둑 단체전 준결승에 출전한 오유진 9단·김채영 8단·김은지 7단은 홍콩을 3-0으로 대승을 거뒀다.
첫 번째 기사는 김은지 7단이었다. 젠잉 2단을 상대로 승리했다. 이어 오유진 9단은 류위신 2단과 대국에서 판을 지배했다는 평가다.
마지막 김채영 8단은 아마추어 선수인 리궈이를 누르고 승리를 확정했다. 에이스 최정 9단은 휴식을 취했지만 대표팀은 홍콩을 상대로 한 수 위의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였다.
단체전 결승 상대는 일본은 2-1로 꺾고 올라온 중국이다. 결승 경기는 오는 3일 오전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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