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야구대표팀이 홍콩과의 결기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펼치면서 콜드게임을 달성했다.
2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B조 조별리그 1차전에 참가한 '류중일호'는 중국 저장성 사오싱 야구 소프트볼 스포츠센터에서 펼친 홍콩과의 맞대결에서 10-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승리했다.
1회말 선제점을 달성하면서 화력을 과시했다. 노시환(한화 이글스)의 볼넷과 최지훈(SSG 랜더스)의 내야 안타, 문보경(LG)이 우전 적시타로 한 점을 냈다.
승리를 점찍은 것은 6회말이었다. 무사 1, 2루, 7회말 1사 3루 기회를 살리지 못하던 한국이 8회에만 7점을 득점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대회 야구는 5회 이후 15점 이상, 7회 이후 10점 이상으로 점수 차가 발생하면 콜드게임을 선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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