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병원 의사가 국내 최고 피트니스 대회에서 입상해 치료와 운동을 접목하기 위한 노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화의료원은 윤하나 이대서울병원 비뇨의학과 교수가 지난 7일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3 맥스큐 머슬마니아 피트니스 코리아 챔피언십' 하반기 대회 시니어 부문에서 4위로 입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윤하나 교수가 환자를 치료하는 의사로서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전 단계의 대사증후군과 디스크 등을 극복하고 요요현상을 이겨낸 결과다.
지난 2021년 윤하나 교수는 ▲스포츠모델 오픈 쇼트 ▲시니어모델 2개 분야에서 메달을 받았다. 이후 2년 만에 재도전해 시니어 부문에서 의미 있는 성적을 거뒀다.
윤하나 교수는 "필라테스와 웨이트 트레이닝, 식단조절을 꾸준히 했다"며 "건강도 지키고 운동이 필요한 환자에 좋은 자극을 줄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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