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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경북 포항시민단체, “미군 저유소 조속히 시민의 품으로 반환하라”

포항사랑시민회원들이 미군 저유소부지 앞에서 반환 집회를 하고 있는 사진

지난 10월 21일 오후 경북 포항시 장성동 산158-3번지 일원에서 미군 저유소부지 반환촉구집회가 포항사랑시민회원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시민들은 미군 저유소부지로 인한 피해에 대하여 불만을 토로하였다.

 

정부는 낙후된 주변지역 경제활성화와 주민복리증진 차원에서 2006년 주한미군공여지 주변 지역특별법을 제정하여 신속한 개발을 유도하고 있으나 시는 현재까지 이렇다 할 방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주변 40층 고층 아파트단지가 위치한 군훈련소 사용이 도시계획 및 시민들의 안전에 부적합하며 주거지역에 미치는 피해가 막대하다고 주장하였다.

 

포항시는 2022년 7월 미군 저유소부지개발 기본구상 연구용역 최종보고서를 사단법인 한국산업관계연구원으로부터 170쪽에 가까운 보고서를 받은 것으로 밝혀졌으나, 시민들에게 만족할 만한 대책을 내놓지 못한 상태이다.

 

용역결과보고서를 보면 사업비 약 6034억 원(토지매입비 500억 원, 조성비 5534억 원)으로 주요시설은 워터파크, 동화숲길, 스틸가든, 피크닉캠핑장, 포항박물관, 미래에너지관 등으로 계획되어 있으며 일부는 국·시비를 포함하지만, 사업비 상당 부분은 민자 재원 유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시민 A 씨(장성동 56세)는 1992년 저유소 부지가 강제수용되었기에 이제는 포항시가 반환받아야 할 시점이라고 전하며 시민단체들의 가치 있는 행동에 국방부와 시는 답변하여야 할 차례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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