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에 포로로 잡혔던 이스라엘 여군 오리 메기디쉬가 구출됐다고 이스라엘 방위군이 31일(한국시간) 밝혔다.
방위군 발표에 따르면 메기디쉬 이병은 다른 200여 명이 인질로 잡힌 지난 7일 함께 하마스에 억류됐다. 이후 이달 하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투입된 방위군이 밤샘작전을 벌여 구해 낸 것으로 알려졌다.
BBC는 "(구출 직후) 병원진료 결과 별 이상이 없었다. 또 가족과 재회했다"며 방위군 성명을 인용해 보도했다.
현지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관측병 메기디쉬는 이달 7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국경지대인) 나할 오즈에 위치한 군사기지에서 하마스의 습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그가 소속된 부대의 일부 동료(병사)들도 7일 하마스에 납치됐다"며 "메기디쉬는 홀로 이들과 격리돼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간밤 작전은 며칠 전부터 계획된 것이라고 했다. 또 구출작전과 관련한 세부사항은 방위군이 밝히지 않을 것 같다고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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