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서울병원이 '환자 교실'을 통해 환자 교육과 치료에 나서고 있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오는 11일 오전 10시에 서울 이대서울병원 지하2층 컨벤션센터에서 '상염색체우성 다낭성신장병 환자 및 가족들을 위한 환자 교실'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신장학회 주관으로 전국 20여 개의 대학병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상염색체우성 다낭성신장병'은 부모 중 한사람이 유전병을 가지고 있는 경우 자녀에게 50%의 확률로 유전된다. 유병율은 1000명당 한 명으로 추정되며 신장에 다수의 낭종이 생기면서 점차 신장 기능이 감소해 60세 이전에 50%가 투석을 받게 된다.
이번 환자 교실에서는 류정화 이대서울병원 신장내과 교수가 환우들을 대상으로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쉬운 강연을 준비할 예정이다.
류정화교수는 "최근에 상염색체우성 다낭성신장병 중 일부 빠르게 진행되는 환자들은 희귀난치성질환으로 지정되는 등 혜택이 증가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환자교육과 치료를 통해 투석을 지연시키고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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