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서울병원이 첨단재생의료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최근 이대서울병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으로 지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대서울병원은 첨단의생명연구원 산하 첨단재생의료센터를 설립해 재생의료 임상연구에 나선다.

첨단재생의료는 세포치료, 유전자치료, 조직공학치료 등을 이용해 질병을 치료하고 예방하는 것이다. 특히 이대서울병원은 이화의료원이 축적해 온 편도유래 중간엽줄기세포 응용 세포치료제 개발 관련 임상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대서울병원이 위치한 마곡지구의 바이오 기업들과도 협력할 예정이다.

박장원 첨단의생명연구원장은 "이대서울병원이 재생의료실시기관 지정을 계기로 우수한 치료 성적과 함께 뛰어난 연구 업적을 이루는 병원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