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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오늘보다 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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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들 주식시장을 자본주의의 꽃이라고 부른다. 자본주의의 근간인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자금을 조달하는 창구이기 때문이다. 또한 사람들이 자기가 선택한 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마당이기도 하며 투자한다는 건 수익 또는 손실이라는 결과를 감수해야 한다. 치열한 자본의 전쟁터라는 말은 그래서 나왔다. 전쟁터 같은 주식시장에서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실적이다. 회사 실적이 좋아야 사람들은 투자한다. 실적이 좋다는 건 매출이 늘어난다는 뜻이다. 매출이 늘어나면 수익도 따라서 많아진다. 그 결과로 주가가 뛴다.

 

실적이 좋아야 내가 투자한 회사의 주가가 오르고 나에게 수익이 생긴다. 이런 실적만큼 중요한 게 있다. 그건 미래다. 주식시장은 현재는 실적이라고 할 게 없어도 미래에 좋은 실적이 기대된다면 주가는 크게 오른다. 지금 매출이 적으면 수익이 형편없을 테고 재정 상태는 적자일 수밖에 없다. 그런데 이 회사가 생산하는 제품이 몇 년 뒤에는 수요가 폭증할 것이 뻔히 눈에 보인다. 성장 가능성이 크다는 말이다. 이런 회사의 주가는 매출이 없는 지금부터 오르기 시작한다.

 

미래에는 실적이 눈에 띄게 좋아질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미래를 이끌어 갈 산업이 주식시장을 주도하기 때문이다. 미래를 기대하는 건 사람의 인생도 다르지 않다. 지금 살아가는 상황이 나쁘더라도 더 나은 미래가 기대된다면 참아낼 수 있다. 팔자에서는 밝은 미래를 운運이 있다고 해석한다. 운運 즉 희망이 있다면 훌륭하게 꽃을 피울 수 있다. 그래서 사람은 꿈을 꾸고 꿈을 이루려고 노력한다. 꿈을 이룬다는 건 미래에는 더 나은 삶을 만들어 간다는 뜻이다. 투자도 인생도 오늘은 비록 힘들어도 풍요로운 내일이 분명하게 보인다면 투자에서도 인생에서도 큰 기쁨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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