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은 5일 비공개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공매도 관련 대책 등에 대해 논의한다.
여당과 정부,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총리관저에서 비공개 형태로 고위당정을 열고 민생 대책을 논의 예정이다. 이는 '김기현 2기 지도부' 출범 이후 세 번째다.
이 자리엔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와 한덕수 국무총리, 김대기 비서실장 등 여당과 정부, 대통령실의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당초 이날 고위당정은 공개로 진행될 예정이었다. 앞서 국민의힘이 사전 공지한 내용에 따르면 ▲유보(유아교육·보육) 통합 추진현황 및 계획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통신비 절감 대책 ▲새만금 민간 투자 유치 현황 등이 이날 고위당정의 주요 의제였다.
그런데 국민의힘 한 의원의 '공매도' 관련 메시지가 포착되면서 관심이 쏠렸고, 당정은 사안의 민감성을 감안해 비공개로 전환됐다. 아울러 이날 고위당정에선 시급한 사안인 공매도 제한 방안이 함께 논의될 것으로 전해졌다. 공매도 제도 개선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기도 하다.
공매도 한시 중단 주장은 홍콩 소재 글로벌 투자은행(IB)의 불법 공매도 사례가 적발되고, 개인투자자들의 공매도 개선 청원이 5만명을 돌파하면서 여당을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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