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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LG트윈스 응원에 진심인 헤리티지벤처스, '왕'의 기운 통했다

'헤리티지벤처스'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본사 건물에 LG트윈스를 응원하는 현수막을 설치했다.

지난 13일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 리그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LG 트윈스가 KT 위즈에 6대2로 승리했다. 이로써 LG 트윈스는 4승을 해 29년 만의 우승을 차지했다.

 

"명당의 기운이 LG 트윈스 선수들에게 전해졌다고 생각해요."

 

이재혁 헤리티지벤처스 공동대표는 감격에 찬 목소리로 우승 소감을 밝혔다.

 

서울 종로구 경복궁역 2번 출구에서 직진하면 도착할 수 있는 위치에 있는 헤리티지벤처스는 최근 본사 건물 전체에 LG트윈스를 응원하는 대규모 현수막을 설치해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헤리티지벤처스 건물 앞을 매일 지나다니는 가까운 동네 주민들을 비롯해 일부러 찾아와 기념사진을 남긴 야구 팬들도 많았다. 뿐만 아니라 SNS 상에서도 화제가 됐다.

 

이재혁 대표는 "실제로 이 자리는 세종대왕이 나신 곳"이라며 "왕의 기운을 담아 LG 트윈스를 응원했는데 주변 이웃들도 좋아해주시고 관광객으로 인해 상권이 활기를 찾아 상생의 길이 열렸다"고 말했다.

 

이번 LG의 한국시리즈 우승은 지난 1990년과 지난 1994년에 이어 세 번째다.

 

"내가 힘들면 LG도 힘들었고, LG가 힘들면 나도 힘들었어요."

 

이재혁 대표는 29년 전에는 고등학생이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LG를 응원하며 30대와 40대를 보냈다"며 "70~80년대에 비하면 요즘 시대는 참 살기가 빡빡하다고 느끼면서 추억을 되새기고 싶었다"고 말했다.

 

초등학교 때부터 LG를 응원한 원년 팬인 만큼 그는 이번 현수막 설계에도 LG의 원년 로고를 넣었다.

 

무엇보다 우승을 대비한 우승 현수막도 미리 제작했다.

 

이재혁 대표는 "우승을 기념하며 한 번 더 현수막을 설치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고 밝혔다. 앞서 익명의 제보에 따라 구청에 민원이 접수되면서 현수막을 일시적으로 철거하기도 했다.

 

그는 "LG가 앞으로 우승을 계속 이어가도 LG를 응원하고 그렇지 않아도 LG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오는 2024년에는 한국시리즈에서 롯데와 만나면 재밌을 것 같다"라고 말하며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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