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에 억류된 인질 가운데 13명이 두 시간여 후 풀려날 예정이다. 한국시간으로 24일 오후 11시(현지시간 오후 4시)로 예정돼 있다.
현지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이들은 가자지구에서 이집트를 거쳐 이스라엘로 이송된다.
이스라엘방위군은 이날 헬기수송팀과 심리치료사를 비롯해 아이들을 위한 인형·장난감 등을 마련해 놓은 사진을 공개했다. 13명 중 다수가 어린이인것으로 전해졌다.
이스라엘군이 붙인 자국민 송환 작전명은 '천국의 문'이다. 아이들은 지난 10월7일 납치된 이후 7주 만에 가족 품에 안기게 됐다. 이들은 헬기 또는 소형버스를 타고 본국으로 이동하게 된다. 헬기 이송 시 저소음 모드일 것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이날 오후 2시(한국시간)를 기해 나흘간의 한시적 휴전에 돌입했다. 오는 27일까지 인질 일부와 이스라엘에 수감돼 있던 팔레스타인인 포로가 순차적으로 교환된다. 인질 총 200여 명 중 50명과 수감자 150명이 교환 조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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