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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 시도 자연환경 만족도...경기 7위, 서울 12위, 인천 17위

세종호수공원의 모습 /메트로

 

 

국내 17개 주요 시·도의 '거주지 자연환경 만족도' 비교에서 서울과 대구는 하위권, 경기와 부산은 중위권, 인천은 최하위를 기록했다. 세종이 최상위였다.

 

환경부와 국립생태원은 27일 이 같은 순위를 담은 '2023년 생태계서비스 대국민 인식 및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5월11~30일 전국 17개 광역지자체에 거주하는 성인 84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생태계서비스란 자연 생태계가 인간에게 제공하는 혜택을 뜻한다. 공급(식량·목재)을 비롯해 조절(온실가스조절, 대기·수질 정화), 문화(여가, 휴양), 지지(생물서식처 제공) 서비스 등으로 구분된다.

 

자연환경 만족도는 전국 평균이 51.3%로 집계됐다. 서울(12위·47.3%)과 광주(14위·46.3%)는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대구(11위·49.2%)도 이에 못 미쳤다. 경기(7위·54.7%)와 부산(8위·53.1%)의 경우 평균은 넘어섰으나 중위권에 머물렀다.

 

인천(17위·40.0%) 거주민들의 생태 만족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45.3%)과 충북(41.8%)도 낮은 수준으로 각각 15위, 16위에 그쳤다. 반면 세종(74.3%)은 유일하게 70%대의 만족도를 보였다. 제주(2위·61.8%)와 강원(3위·60.9%)이 그 뒤를 이었다.

 

환경부와 국립생태원은 "세종시는 1인당 공원 면적(57.6㎡/인)이 광역지자체 중에서 가장 넓다"며 "세종호수공원, 국립세종수목원, 금강수변공원 등 거주지 인근에 접근성이 좋은 공원이 여럿 조성돼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반해 서울은 1인당 공원 면적이 4.7㎡로 17개 시도 중 가장 작은 것으로 집계됐다.

 

안세창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생태계서비스는 국민들의 삶의 만족도와 직결된다"고 말했다. 또 "접근성이 좋은 도시공원 조성, 훼손지 복원, 국가보호지역 지정확대 등 생태계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수 있는 정책과 목표를 수립할 것"이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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