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케미칼이 건축용 소재 시장에서 존재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애경케미칼은 자체 보유 제품을 건축사업 분야에 확대 적용해 건축용 소재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높여나갈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우선 애경케미칼은 친환경 철근 대체제인 GFRP Rebar의 필수 원료인 합성수지의 성능과 품질 개선에 집중 중이다. 글로벌 표준 규격 구축을 통해 제품의 신뢰도와 가격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지난 10월 GFRP Rebar 생산전문기업 KCMT와 '친환경 건축자재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준불연 소재의 우레탄 패널도 시장 내 반응이 높아지고 있다. 우레탄 소재는 글라스울 등 불연소재에 비해 상대적으로 화재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애경케미칼은 안전기준에 부합하는 제품을 개발하는 데 성공함으로써 단열성능이 뛰어난 우레탄 패널을 화재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애경케미칼이 올 초 선보인 초고성능 난연·내식 복합소재용 수지(POLYCOAT DION-9341F)는 반도체 플랜트 클린룸 등 스페셜티 시장 내 점유율을 넓혀 나가고 있다. 클린룸은 공정 특성상 작은 화재에도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소재의 안전 기준을 엄격하게 관리한다. 애경케미칼 제품은 지난 7월 화재 안전성 부문에서 FM(Factory Mutual) 4910 인증을 획득하며 신뢰할 수 있는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애경케미칼 관계자는 "애경케미칼은 향후 고기능성 소재를 필요로 하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 맞춤형 제품을 공급하고 고객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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