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가 오는 1일 정오부터 '새활용 산업'을 주제로 한 웹드라마 '럽사이클 다이어리'를 방영한다고 밝혔다. 새활용이란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티빙, 웨이브)를 통해 폐자원에 창의력과 기술을 더해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생산하는 작업을 뜻한다.
새활용 산업은 환경과 경제의 가치를 동시에 창출하는 녹색산업의 모범 사례다. 다양한 폐소재를 활용한 패션잡화, 제품 부산물을 이용한 화장품 등 자원순환의 영역을 확대하며, 청년 세대 가치소비 문화의 한 축을 형성하고 있다.
웹드라마 '럽사이클 다이어리'는 총 3부작의 연속극이다. 20대 청년들 사이에 발생하는 아쉽고 후회되는 순간들 속에서 배움을 얻는 과정에 더해 새활용의 의미를 남녀 간의 관계로 풀어냈다.
이 웹드라마는 환경부의 제작 지원을 통해 한국환경산업협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새활용 상설매장 '업사이클 허그(Upcycle Hug)'를 배경으로 담았다. 내용뿐만 아니라 영상에서도 폐방화복으로 만든 가방, 폐목재 소재의 소반,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의자 등 15개사의 새활용 제품들을 찾아볼 수 있다.
환경부는 이 밖에도 새활용 기업들에 신제품 개발, 제품 인·검증 취득, 투자 유치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사업화 자금 지원 및 다양한 유통사를 통한 새활용 제품 판매촉진 행사도 개최한다.
장기복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새활용 산업은 자원순환이라는 환경적 가치뿐만 아니라, 문화로서도 미래세대에 주는 의의가 크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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