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지난 29일 제주시농협(조합장 고봉주)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방문해 수출 감귤 선별 과정을 살펴보고 제주 감귤 수출 확대를 위한 공사의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현장에서 김 사장은 "최근 제주 감귤이 뉴질랜드와 협상 24년만에 첫 수출길에 올라 오세아니아 지역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감귤 수출통합조직을 통한 고품질 감귤의 안정적 공급에 힘쓰는 한편, 공사의 다양한 지원사업으로 농가소득 향상 및 수출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어 제주 서귀포시 소재에서 개최한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 제38회 정기학술대회'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 또 공사가 주관한 'eaT 공공급식통합플랫폼 홍보관' 등 행사 부스를 둘러보며 관계자들과 식품 안전관리 강화방안을 모색했다.
현장에서 김 사장은 "국민의 먹거리에 가장 큰 위협이 되고 있는 기후위기는 먹거리 전 과정에 영향을 미쳐 식품위생과 안전도 위협할 수 있다"며, "건강하고 안전한 저탄소 식생활 실천으로 나와 가족, 이웃과 국가, 나아가 인류의 미래를 위한 탄소중립 실천에 함께 동참해 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는 국민의 식품 안전성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따라 1986년 출범한 학회로 농산물, 축·수산 식품, 기능성 식품의 안전성과 관련한 최신 정보를 교류하고 정책에 반영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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