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가 5일 청년 일자리와 관련해 현장의 취업고민 등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정한 고용정책실장 등은 대전 배재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방문해 재학생·졸업생 및 지역 청년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2015년 시범사업인 대학일자리센터에서 시작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재학단계 청년에 특화된 진로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청년의 노동시장 진입을 촉진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이용 대상을 졸업생 및 지역 청년까지 확대했다. 지역 실정에 맞는 거점형 특화 취업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청년들에게 실질적 취업 도움을 주고 있다.
2022년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우수대학으로 선정된 배재대는 대전·충청권 거점 대학이다. 대덕 연구단지 및 웹툰캠퍼스 등 지역 특성에 맞춰 국고사업관리 전문인력 양성과정, 웹툰기획 전문인력 양성과정 등 지역 청년 특화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특히 올해엔 재학생들에게 저학년부터 1:1 상담을 기반으로 진로 설계를 지원하고 있다. 고학년에게는 취업역량을 지원하는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을 시범 운영 중이다.
이정한 실장은 "청년들이 처한 상황과 산업수요에 맞춰 재학·구직·재직 단계별로 촘촘하게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내년에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기존 99개에서 120개 대학으로 확대된다.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운영하는 대학 수도 12개에서 50개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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