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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정책

"농식품 물가관리에 최선"...송미령 농식품 장관 후보자

"농업 지속가능성 첩경, 청년유입 위해 혁신정책 펼 것"
"농촌 가치있는 공간화, 문제없도록 준비할 터"
"농업인 절반, 여성...섬세히 챙기겠다"

인사청문회 준비사무실이 있는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로 출근하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는 7일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한 첫 출근길에서 "농식품 물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먹거리물가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거론했다.

 

송 후보자는 이날 인사청문 준비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기자들을 만나 "국민경제가 너무 어려운 상황"이라며 "농식품 물가와 수급 안정을 위해 정부가 활용할 수 있는 수급관리 시스템을 적기에 추진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후보자는 쌀 생산량 감소에 따른 쌀 수급과 가격 안정에 대해서는 "정부 목표인 20만원 선에 살짝 못 미치는 상황"이라면서도 "정부 시스템이 가동되고 있어 곧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본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송후보자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을 역임했고 25년 넘게 농촌과 농업을 연구해온 '농정박사'로 불린다.

 

그는 농촌·농업의 미래발전전략에 대해 "청년의 농촌 유입이 농업·농촌의 지속가능성을 유지할 수 있는 첩경이라고 생각한다"며 "청년이 유입될 수 있도록 스마트팜 (육성) 등을 비롯한 혁신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후보자는 농촌공간계획 관련 법안 대표 입안자로 농촌의 전반적 재구조화 작업을 오랫동안 연구해왔다.

 

내년 3월 시행을 앞둔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농촌공간계획법)과 관련 "법률은 우리 농촌을 열린 삶터, 가치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첫 작업"이라며 "현장에서 작도할 떄 문제가 일어나지 않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식량 주권 강화 과제에 대해서는 "미래를 고려해 K-라이스벨트를 비롯해 가루 쌀, 밀, 콩 등 생산 관련 정책을 추진하고 국민이 안정적으로 식량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농식품부 첫 여성장관 후보가 된데 대해 그는 "26년간 정부 출연 연구기관에서 일을 하면서 제가 여성이라는 점을 특별히 염두에 두고 일하지는 않았다"며 "후보자가 되고 보니 여성 농업인 단체에서도 성명서를 하나 내주셨다. 우리 농업인들 중에서도 여성 농업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 이상으로 그런 부분들을 더 섬세히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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