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7일을 기념일로 선포...해외 지방정부차원 첫 사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미국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가 '2023년 12월 7일'을 '저탄소 식생활의 날'로 선포했으며 김춘진 aT사장에게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내용의 선포문을 직접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김 사장이 지난달 15일 전 세계 한인 조직과 권역별 K-푸드 바이어와 함께 먹거리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글로벌 저탄소 식생활의 날'을 선포한 이후 해외 정부 차원에서 저탄소 식생활의 날을 선포한 첫 사례다.
선포문에는 글로벌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공사가 먹거리 분야 탄소중립을 위해 추진 중인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에 대한 필요성과 실천 내용에 공감하며 동참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고 aT는 전했다.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은 저탄소·친환경 인증 농축산물과 탄소 흡수율이 높은 해조류·어패류 등 수산물, 유통 과정에서 탄소 저배출 식재료 등으로 식단을 구성하고, 식품 폐기물을 최소화하며, 잔반 없는 식사를 함으로써 먹거리의 생산-유통-가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생활 실천 캠페인이다.
공사는 먹거리 관련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31%를 차지할 만큼 심각함에 따라,국내외 35개국 610여 기관과 협약을 맺고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의 글로벌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김춘진 aT사장은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이 국경을 넘어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것은 대단히 뜻깊은 일이다"라며, "특히 페어팩스 카운티가 '저탄소 식생활의 날'을 선포한 만큼, 앞으로도 상호 긴밀히 협력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저탄소 식문화가 전 세계로 확산되도록 힘써달라"라고 당부했다.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는 인구 114만의 미 동부 대표 카운티로 워싱턴D.C로 통하는 관문이자 미국 정부를 상대로 사업을 펼치는 글로벌 기업들이 포진해 있다. 현재 약 440여 글로벌 기업이 진출해 있는데 이 중 80여 개가 한국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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