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가 12~14일 부산 그랜드조선호텔에서 한-인니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협력 주간'을 개최해 양국 간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11일 해수부에 따르면 "해양플랜트 건조 이후의 운송, 설치, 운영 및 유지관리, 해체 등 인도네시아 해양플랜트 서비스 시장이 활성화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우리 기업이 인도네시아에 활발히 진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에는 인니 해양투자조정부 등 정부 부처와 석유가스관리청(SKK-MIGAS), 전력공사(PLN EPI), 석유공사(PERTAMINA) 및 민간기업 등 주요 발주처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양국 정부 간 고위급 면담을 비롯해 ▲한-인니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포럼 ▲ 인니 해양플랜트 서비스 시장 설명회 ▲ 인니 주요 발주처 초청 수출상담회 ▲ 인니 대표단의 우리나라 기업 현장시찰 등이 진행된다. 이는 해양플랜트 해체 및 개조, 액화천연가스(LNG) 연료 전환 등 인니의 주요 발주사업과 관련된 우리나라의 기술력을 소개해 양국 민간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해수부는 기대했다.
자세한 내용은 한-인니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협력주간 행사 운영국(051-410-5243)에 문의하거나 온라인 안내(www.onproject.org/business-week/2023vol02/kor/) 참조하면 된다.
인도네시아는 석유·가스를 생산하는 해양플랜트(설비)를 630여 개 보유하고 있다. 노후 해양플랜트의 해체와 개조 등도 활발히 추진 중이다. 우리 정부는 지난 2019년부터 인도네시아와 함께 한-인니 해양플랜트협력센터를 운영하면서 2021년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업무협약(MOU) 체결, 2022년 해양플랜트 해체 공동사업 실시 등을 통해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왔다.
국내 기업은 지난해 인도네시아의 해양플랜트 해체 공동사업으로 쌓은 실적을 바탕으로 430억 원 규모의 태국 해양플랜트 해체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올해엔 인니 등 동남아시장에서 1630억 원 규모의 사업을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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