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이 환경친화적인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애경산업은 자사의 위생 전문 브랜드 '랩신'에서 출시된 '랩신 키친케어 항균 주방세제'가 제13회 그린패키징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인 한국환경포장진흥원 이사장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랩신 키친케어 항균 주방세제'는 자원의 선순환과 재활용성을 고려한 환경친화적인 포장재를 도입한 것을 높게 평가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린패키징 공모전은 지난 2011년부터 한국환경포장진흥원이 친환경 포장 기술 및 디자인의 개발을 장려하기 위해 주최하고 있다.
랩신은 제품에 재활용이 용이한 투명 PET 용기, 플라스틱으로만 만들어진 펌프 캡, 분리 배출이 쉬운 라벨 등을 적용했다. 특히 라벨에 비중1미만의 합성수지 재질과 열알칼리성 점착제를 사용했다. 또 라벨이 차지하는 면적을 최소화해 재활용성을 높였다.
랩신은 녹색가치 창출을 위한 제조 기술도 활용했다. 겨자씨 추출물인 천연 유래 에센셜 오일로 합성 보존제를 대체해 화학 물질의 사용을 절감하고 동시에 자사 기존 제품과 동등한 수준의 세정력 및 항균 성능을 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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