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홍보대사를 뜻하는 앰버서더 마케팅이 연예인에서 일반인으로 확대되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스포츠 브랜드를 중심으로 '타깃 마케팅'이 펼쳐지고 있다. 실질적으로 운동을 즐기는 소비자들을 사로잡기 위한 전략으로 팬덤을 활용한 기존 '연예인 마케팅'과 차별화한 것이다.
대표적으로 '제이린드버그'는 지난 14일 앰버서더 프로그램 '팀 제이린드버그'를 선보이고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세계남산에서 1기 발대식을 열었다.
'팀 제이린드버그'는 현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골프 프로를 대상으로 하며 총 18명으로 구성된다. 지난 9월 앰버서더 1기를 공개 모집하는 과정에서 경쟁률은 50대 1로 나타나기도 했다. 1기 앰버서더로 선정된 사람들은 약 1년 동안 신제품 품평회와 각종 브랜드 행사에서 활동하게 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해 유통하는 스웨덴 스포츠 브랜드 제이린드버그가 커뮤니티 형식의 앰버서더 프로그램을 만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제이린드버그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직접 레슨을 진행하는 프로를 앰버서더로 선정한 것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효과적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제이린드버그 관계자는 "스포츠는 1명의 유명 연예인보다 다수의 선수들이 더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분야"라며 "일반인 앰버서더 범위를 점차 확대해 제이린드버그를 좋아하는 사람들로 구성된 커뮤니티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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