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과 협력사 임직원의 기부로 운영되는 포스코1%나눔재단이 어려운 이웃을 직접 발굴하고 기부에 나선다.
18일 포스코1%나눔재단에 따르면 지난 15일 연말 작은 나눔 캠페인 '마이 리틀 채리티(My Little Charity)'를 전개하고 기부금을 전달했다.
올해는 포스코그룹과 협력사 120개 회사의 3만2000명의 임직원이 지난 11월 8일부터 4주 동안 기부처를 선정했으며 ▲미래세대 성장·교육 프로그램 ▲어르신 복지시설 리모델링 ▲장애인 거북이마라톤 등 150개 사업에 9억1600만원을 기부하게 됐다.
또한 위기 가정을 찾아가 상담을 지원하는 '포항시가족센터' 등 150곳을 지원한다. 포항시가족센터는 코로나19 이후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는 가정을 상담사가 찾아가 회복을 도울 예정이다.
이 밖에도 포스코그룹 임직원들은 백혈병환자의 치료를 돕기 위해 조혈모세포를 기증하고, 소아함 환아를 돕기 위해 머리카락을 기르는 등 작은 실천으로 세상을 변화시키고 있다.
한편 포스코1%나눔재단은 지난 11월 30일 '제12회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 시상식에서 상상이상 사이언스 사업으로 포항·광양지역 중학생에게 양질의 과학 교육과정을 제공한 점을 인정받아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포스코 봉사단은 지난 5일 '2023년 전국자원봉사자대회'에서 포항, 광양, 서울 등 지역사회에서 820만 시간 동안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나눔을 실천한 공로로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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